[뉴스1번지] 박 의장, 내일 상임위원장 선출 본회의 예고

2020-06-28 1

[뉴스1번지] 박 의장, 내일 상임위원장 선출 본회의 예고


여야가 오늘 오후 21대 국회 원 구성을 놓고 마지막 협상에 나섭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내일은 무조건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힌 만큼 극적 타결이 이뤄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거칠게 비판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박민식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여야 원내대표가 조금 뒤 오후 5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습니다. 협상의 관건은 법제사법위원장 배분 문제인데요. 앞선 협상에서 법사위원장을 전·후반기로 나눠 맞는 방안 등이 논의됐는데,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도 박 의장은 본회의를 반드시 열겠다는 입장입니다. 남은 12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여대야소 정국에서 여당만의 단독 국회를 이끌어가는 것은 상당한 부담인데요. 이에 추경안 심사에 핵심인 예결위원장만 선출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안 그래도 원 구성 문제로 옥신각신하고 있는 여야는 3차 추경에 더해 공수처 설립까지 더욱 치열한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내달 15일까지 공수처 출범을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공수처 출범 문제가 또 다른 뇌관이 되지 않을까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개 비판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에선 추 장관을 엄호하는 분위기였는데, "거친 언행에 말문 잃었다"며 조응천 의원이 여당 의원 처음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어떤 취지로 보십니까?

이번 논란에 추 장관도 입장을 냈습니다. "문제는 검언유착"이라며 "장관의 언어 품격을 저격하는 것은 번지수가 틀렸다"고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개인적인 정치 행보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에 대한 반박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일명 '인국공 사태'의 후폭풍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김두관 의원이 "조금 더 배웠다고 2배 더 받는 게 불공정하다"는 발언이 논란이 됐는데, 이를 두고 하태경 의원과 반박에 재반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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